Climbing Utility/rock climbing 교실

(펌) 암벽등반의 유용한 팁

마칼루2 2012. 4. 20. 15:52

암벽등반의 팁

 

1.중상급자에서는 발을 꽉 조이는 신발이 좋다. 무엇보다도 발이 편한것이 우선이다.

   암벽화를 신을 때 양말을 벗는 이유는 최대한 바위를 느끼고 힘을 쓰기위함이다.

 

2. 모자를 쓰고 헬멧을 쓰지않는다. 등반에선 고개를 들어 위를 봐야할 때가 많으므로 시야확보를 위해 챙이있는 모자는 금물이다.

 

3. 이동할 때는 자일을 배낭밖에 매고  다니지 말고 배낭속에 넣고 다녀야 자외선이나

먼지등으로 인한 손상을 피할 수 있다.

자일을 함부로 다루면 미세한 돌가가 속으로 파고들어 끊어질 수도 있다.

이것을 막기위해 자일은 가끔 세척해야한다. 자일을 물에 담가 놓고 흔들면 돌가루가

빠져나온다. 그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4. 암벽등반은 걷는것의 연장이다.

보통 암벽등반을 팔힘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발로 하는 것이다.

슬랩의 경우 손은 짚어서 균형을 맞추는 보조용으로, 걸어서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등반해야 한다.

올라갈 때는 발 앞꿈치에 체중이 실리므로 중심이동을 잘해야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바위에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문제는 어떤 폼으로 가는지가 중요하다.

한마디로 암벽등반은 폼이 좋아야 한다. 자세가 자연스럽고 좋아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당연한 얘기지만 부단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모든 운동의 기본자세는 어깨넓이안에서 이뤄진다. 그래야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슬랩에서 걸음의 간격이 멀어지면 발을 끌게되고 무게중심이 깨진다. 크랙을 등반할 때는

팔을 펴고 뼈로 몸을 지탱해야한다. 팔을 구부리면 힘의 소모가 커지고, 자세가 불안하여

금방 힘이 빠진다.

 

    크랙에서도 발을 잘 써야 등반이 수월해진다. 바위 틈에 팔을 넣어 재밍할 때는 살갗이 눌리는

아픔이 있어야 손을 다치지 않는다. 아프다고 힘을 덜 주면 팔이 빠지면서 더 긇히게 된다.

홀드를 잡고 오를 때는 엄지손가락을 함께 사용하면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초보자는 크랙과 침니를 좋아한다. 높이에 대한 공포를 피하려는 본능때문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밖으로 나오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넗어져 힘이 적게든다.

선등자가 있고 확보를 하고 있으니 후등자는 줄을 믿고 과감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등반실력이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