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2015년 10월9일~11일 동해안

마칼루2 2016. 1. 6. 13:39

안녕하세요!

마칼루입니다.*^^*

 

 

황금연휴 기간에 승부역을 거쳐 봉화 울진 왕피천의 오지마을 투어에서

동해안 잔차길로 급 변경하여 깊어가는 가을 해변가에서 캠프사이트

구축하고 별 헤는 밤을 보내고 아직도 그 흥분된 기분으로 후기를 쓰네요.ㅎㅎㅎ

 

 

유유자적 관광모드라 20km/h이하의 속도로 달리다 보니

23일 동안 임원에서 속초까지 밖에 못 갔네요.

 

 

하지만 멋진 해변가에 앉아서 후배랑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또 다른 해변에서는 캔 맥주를 마시며 놀멍쉬멍,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한산한 동해안을 천천히 달리면서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동해안 잔차 길을 종주는 하였으나 죽어라 달리면서 도장 찍느랴

구경을 못하신 분들, 사진으로나마 그 때 그 길을 회상해 보시죠.

▶ 참고로 저는 도장 안찍고 다녔네요.ㅎㅎ

 

 

▲ 후기에서 많이 보셔서 아시죠...

슈퍼마켓이 임원 버스터미널 입니다.

 

 

▲ 라이더들이 많아서 버스 몇대를 그냥 보낼을 뿐 아니라

황금연휴라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임원에 5시50분에 도착하여

후배 찾아 삼만리 개고생 후에 갈남항 인근에서 야영

▲ 철석이는 파도소리에 밤새도록 뒤척이다 나와서 별구경하다

새벽동이 트자 드디어

텐트안에서 바라본 일출

▲ 전국을 캠핑라이딩으로 다녀 봤지만 이렇게 일찍 아침 8시전에 출발은 처음.ㅎㅎ

장호해변

덕산해변

 

▲ 맹방 해변

▲ 경치는 참 좋은데 잘 알려지지 않은 맹방 해변

 

▲ 한참 관광지로 공사 중

자연 그대로 놔 두면 좋을 걸

또 얼마나 자연을 파괴할지

 ▲ 맹방해변 전경

한재에서 바라본 삼척항 모습

 

 

삼척새천년해안도로

바닷가 하얀색 건물의 카페에서

지난여름 가족여행때 팥빙수 먹었던 장소.ㅎㅎ

언제 봐도 아름다운 추암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