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하세요.=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하는 말이다.
나는 나 자신이 행복했으면 싶고, 내가 아는 사람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아량이라고 생각한다.
2. 잘 살아보세(70년대 새마을 운동 노래에서)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그렇지만 내가 내 스스로 잘 산다고 느끼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3. 당신에게 행복이(Mhmbuona fortuna, 냉정과 열정 사이 Blu)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이든,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든..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4. 신의, 신뢰=믿음이 없는 사람과는 난 오래 가지 못한다. 사실 사람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아는 것이 나의 특징이지만... 사람들 중에는, 끊임없이 의심하게 하는 부류가 있다. 믿음이라는 것이 안 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자신을 믿어달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여간 난 그런 부류를 좋아하지 않거나와 오랫동안 알게 되지도 않는다.
5. 그녀가 신을 믿지 않았더라도 신은 그녀를 믿었을 테니까요.(소설 조개 줍는 아이들)
-나는 신을 믿고 안 믿고의 여부보다 떳떳이 살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나의 종교관을 대변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6.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건 줄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 줄 몰랐어.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심은하가 한 말)
=전자의 사랑보다, 후자의 사랑이 더 생명력이 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7.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푸시킨의 시)
= 세상에는 나를 화나게 하는 일이 많다. 나는 부당한 것에 대해서는 참고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다만 인간관계에서는 많이 참아야겠지
8. 세상은 살 만한 곳(김종길의 시 새해에는)
-아주 예전에 이 시를 알기 전에,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고 읖조리고 다녔는데, 알고 보니 싯구절이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 삶이 힘들 때, 삶에 고비가 닥쳤을 때 오히려 이 말을 떠올리면 좋을 듯.
9. 나는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사량하며(R. 브리지즈의 시 제목)
=나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탐닉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Klimt의 그림에서, 여자나 남자의 얼굴에서, 앙증맞은 물건에서, 웃는 표정에서, 내가 좋아하는 옷에서... 그런 것들을 느낀다.
10.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Bryan Abams의 노래 제목, 영화 돈 주앙 삽입곡)
=나는 남자들에게 이 말을 묻고 싶지는 않다. 그것은 의미가 없다.
대신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man?
11. 잊을 수 없는 사람(Una perona non posso dimenticare,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언젠가는 내 머릿 속의 구석으로 내몰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잊은 것이 아니라. 그냥 숨어버린 것이다. 나중에 연상되는 일이 있으면 나는 그 사람을 기억해 낼 것이다.
12.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다.
(But we can still love them - we can love completely without complete understanding.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사랑 자체가 완벽할 수는 있을 것 같다.
13.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
=Lenny Kravitz가 부른 노래 제목이다.
정말로 끝날 때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 같다.
14.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가질수 없다면 잊어라. 내것이 아니면 버려라.
=세상을 적극적으로 사는 방법인 것 같다.
15.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란 것을 믿어라.
=어디서 본 문구이다. 나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16. 오늘 난 무척 행복하다.(류시화의 지구별여행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자.
17. 세상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2006년 12월 13일 수요일 재발급받은 롯데카드 봉투 뒷면에 쓰여져 있던 글이다.
그냥 문구가 좋아서 써 본다.
18. 오늘 말고는 날이 없다 !(No day but today!)
=뮤지컬렌트 홈피 중, 줄거리 소개 부분에 있던 말이다.
사실은 삶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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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You're my best!=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11부에서 정도가 채리에게 한 말의 요점.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겠지?ㅋ
21. 힘든 일도 언젠가는 끝난다.
=내가 25살 때 깨달은 것.
힘든 것도 언젠가는 끝이 있으니 현재 힘들어도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보지 말라는,
나 자신에 대한 주문 같은 말이다.
22.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힘들 때에는 용기를 주고, 승리할 때에는 자만하지 않게 하는 문구라고 한다.
21번과 흡사하지만 좀 더 많은 경우에 쓰일 듯.
23. 저는 삶을 물음표로 시작하지요.
=소설 전망 좋은 방에서 젊은 에머슨이 루시에게 했던 말...
요즘 들어 더욱 공감된다. 이젠 과연~할까? 이런 식의 생각을 많이 한다. 단언이 줄어든다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ㅋ
24. We're better together(우리가 함께 할 때보다 더 좋은 때는 없다.)
(Better together이란 곡의 맨 마지막 문장)
=살면서 이런 느낌을 가지는 사람과 만난다면, 그리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외로움을 타면서도 때론 또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에겐 다소 욕심일까?
25. 인간은 누구나 가 보지 못한 길이 있죠.
인생의 숲길에서 우린 자신의 의지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가 보지 못한 길이라 아쉬움과 후회가 있을진 몰라도.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우리에겐 최선이고, 가장 아름다운 길이죠.
(2008.09.23/드라마 연애결혼에서 박현수의 대사)
26. 내가 학생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게 해 주세요. 가르침을 하는데 있어서 막힘이 없게 해 주세요.
(2009.01.09 나의 지인이 대화 중 하신 말씀)-직업인으로서 나에게 필요한 말인 듯~
27. 당신이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2009.01.11, 카페에서 ㄱㅈㅎ 씨가 한 말)
-아마 ㄱㅂ ㅅ 에게 한 말 같은데 너무 좋은 표현이라 가져왔다. 나중에 써 먹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28. 세상살이..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삶의 소소한 일상에서 기쁨을 찾고
스스로의 세운 작은 계획들이 잘 진행되게 노력하고..
그로인해 성취된 목표에 행복을 느끼는 일에 더욱 집중해야겠어요.
(2009.10. 06. ㄱ ㅎ ㅅ 언니가 쓴 글 중에서-나에게 정말 필요한 문구)
30. 인생에서 진정으로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오.
(2010.05.31-조개줍는 아이들2 202쪽 리처드가 페넬로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31. 항상 겸손하라. 그러나 자존심은 버리지 마라. 나 자신은 소중하니까
(2010.09.30-ㄱ ㅅ ㅎ 미니홈피 대문글)
-나 자신을 위해서 잊지 말아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32. 그런데 인생은 되돌려지는 게 아니야.
그래서 매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 거야.
2011.3.3.방영된 드라마 싸인 중 김아중의 대사에서
33. 모든 인간은 제각각 삶의 추를 가슴에 달고 있습니다. 추의 무게도 사람마다 제각각이지요.
나이가 어리다 하여 나이가 많은 이들보다 반드시 가벼운 삶의 무게를 지낸 것이 아니니,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성균관 스캔들의 나날 중에서)
-행불행에 대한 판단을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작가가 나의 생각과 일치한 점이 신기했다.
34. 아모르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김난도의 책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에서)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쉽지만도 않았던 내 운명을 사랑하라니.. 이 얼마나 모순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운명을 받아들이려 노력해야 하지 않겠느냐?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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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소박한 가치관이 담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