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반일자 : 6월 16일(토)~17일(일)
○ 등반루트 : 미륵장군봉 청원길
○ 참 석 자 : 장종창, 윤유환, 김미숙hubby, 김미숙, 전명숙, 편수용(등반순)
○ 메 모 : 청원길이 생겼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피치와 피치 연결이 깔끔하지 않지만
하강 또한 3번(30m, 60m, 30m)하강후 잡목지대 100여 미터 걸어가서 코락길
소나무에서 마지막 하강(30m) 해야 하며, 파워와 발란스가 필요한 등반성 있는
루트로 저에겐 재미있는 루트 였슴돠.
초행길이라 후렌드 한셋트 차고 가서 7피치까지 한번도 안써서 무겁고 귀찮아
짜증이 났는데 마지막 8피치(11d)에서 후랜드 블다기준 3호 한번 박았네요
후렌드 안가지고 갔으면 고생좀 할뻔한 루트.
이틀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 등반함에 감사하고, 좋은 날씨에 감사하고,
안전등반에 감사하고.. 정말 즐거운 주말을 보냈네요....
ps : 등반이든 잔차여행이든 행위 자체는 정말 좋은데 시작하기전 까지의 과정이
차량섭외 하고 잠자리 먹거리 준비하는게 은근 신경쓰이며 선등하는것 보다
힘드네요 저도 누가 공지해서 차려놓은 밥상에 젓가락만 들고 가서 등반하고 싶네요.ㅋㅋㅋ
다음 부터는 등반 장비만 챙겨가서 호텔에서 먹고 자면서 럭셔리하게
아무 신경안쓰고 등반만 하실분들을 모시겠습니다.ㅋㅋㅋ
아울러 원정등반 이든 어디든 가실분들 부담갖지 말고 연락주세요.
▲2피치
▲3피치와 오른쪽 상단이 4피치
▲4피치
▲4피치 출발점 뜀바위 아래는 절벽이고 앞으로 넘어지듯 엎드려서
건너편 바위에 걸린 슬링을 잡아야 하는 공포스런 구간
후등은 앞뒤에 자일이 있으니 텐션해 주면 되는데 선등은 ㅎㄷㄷ
▲뛰어서 슬링을 잡은 후 모습
뛰고 나면 별거 아닌데 뛸려고 망설이는 순간이 떨리죠.ㅋㅋㅋ
▲4피치 개념도에는 5.10a 인데 슬링없이 자유등반으로 가면 10c정도 되는듯
인공으로 가면 A0
▲ 4피치 하단부 왼손으로 언더크랙잡고 발정리후 그립하는 장면
40M인데 날로 먹는 구간없이 첨부터 끝까정 직벽의 고도감 극복과
파워가 필요함.
▲6피치 출발도 뜀바위 여기는 뭐 뛸만함.ㅋㅋㅋ
▲몽유도원도와 신선벽을 배경으로
▲6피치 트레버스 구간
▲한계령쪽 방향
▲7피치 직상크랙
▲앞팀 8명이 8피치(11D)에서 심한 정체로 7피치에서 대기하면서
주변경관을 담아 봤다.
▲8피치(11d) 시작부터 오버행이라 출발이 쉽지가 않다.
▲ 8피치는 30미터로 볼트 9개 모두 강한 파워와 담력이 필요함.
'등반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수봉 여정길 댕겨왔어여 (0) | 2012.06.19 |
---|---|
설악산 원정등반 2일째 신선벽 (0) | 2012.06.19 |
2012년 4월 28일 시암팀 12기 졸업등반 벗길외 다수 (0) | 2012.04.30 |
시청암벽팀 12기 새내기 등반시스템 교육중. (0) | 2012.04.24 |
2012년 4월 1일 뚝섬 인공암장 (0) | 2012.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