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방산면 8770 포병부대에서 복무중인 아들면회
10월 10일~11일 아들 면회를 가기위해 새벽 03:30분에 일어나 춘천고속도로를 달려
굽이굽이 가파른 고갯길 양구를 지나 준원이 부대에 07:30분에 도착 아들을 만났다.
제1포대 막사 오래된 낡은 막사에서 아들 준원이가 2년넘게 근무를 해야 한다니 걱정된다.
양구에서 방산면으로 가는 길가에 가로수와 코스모스들이 아름답다.
양구에서 방산면으로 가는 길가에 단풍들이 이쁘게 물들었다.
양구에서 방산면으로 가는 길
우리가족이 이틀을 지낼 양구 근처에 있는 포시즌 펜션
마눌님이 인터넷으로 몇 일을 조사하여 예약한 펜션인데 시설이랑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탁월한 선택을 한것 같다.
듬직한 우리 아들 준원이 중고등학교때 졸업사진도 찍기
싫어해서 몰래 몇장 찍었는데 군대가더니 마인드가 변했는지
엄마랑 사진도 찍고 의젓해진것 같아 흐믓하다.
펜션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평화의 댐
평화의 댐 전경
8770부대카페나 주변 엄마들한테 물어보고 면회갈때 준비물을 어찌나
잘챙겼는지 시내에서 입을 사복이랑 운동화 그밖에 준원이가 좋아하는
음식들 또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겨가서 불편없이 이틀을 지냈다.
광치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먹으러 물어물어 찾아간 집
평화의 댐 하류
양구주변좀 돌아보려고 자전거를 가지고 갔는데 시간이 없어 파로호만
파로호 한반도 인공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