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기나긴 선인의 어프로치.......
갑자기 현기증도 느끼며 반 죽음인 상태로
겨우겨우 쫓아 갑니다.
거기에다 우용이형은 다른팀이 배추간다 하니 뜀박질로 달아납니다.
이미 보이지 않는 꼭지에 행운님과 쫓아가다
1피치 우회길에 가 보니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전화하니 바로 2피치 시작점으로......
그러나 무리한 운행에 결국은 다리에 쥐가납니다.
누가 고양이 좀 가져 오세요~ ^^*
어찌어찌 해결하고 우용이형 선등으로 등반이 시작됩니다.
1피치는 다른 팀에게 양보하고 2피친지 3피친지 헷갈리는
우용이형 출발 준비........

바란스와 레이백 인공이 혼합 된.......
중간에 끊을 줄 알았더니 걍 저 위에까지 한번에.......


두피치를 한 번에......
그리고 세컨 산이조아님........



영상은 징징 짜면서 올라갑니다.

다음 애벌레 구간인데......
걍 밖으로 빠져서 여기서는 애 여럿 낳습니다.




그 다음 행운님도......







예전에 왔을때도 보이던 청설모가 오늘도 반깁니다.
낑낑대며 올라가는 인간들 비웃는건지 뭔지.........
사뿐사뿐 잘도 올라갑니다.
순간 부럽다는 생각도..........


벌써 다 왔습니다.
마지막 슬랩구간.........















바로 앞에서 출발하니 별로 사진이 없어
찰칵~



저기에서 좌로 넘어야 되는데



정상 기념 사진......
제 사진은 여기에만 있네요. -_-





그리고는 선인봉 박쥐길 밑으로
위에서 내려오길 기다리며.........

박쥐 날개랍니다.

밑에서는 뵈이질 않아 올라 갔더니 이미 저만치 가서 피치 종료





위에서는 산길형님 하강중이시고......

영상은 저 아래서 공주놀이에 빠져있습니다.

박쥐 2피치 출발




와우~ 자세가 예술입니다.


피치 종료?

걍~ 또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산이조아님 출발........







순식간에 슝~ 넘어가 버립니다.

이 것으로 오늘의 등반도 종료하고
하산해서 섬진강에서
섞어(빠가~+메기)찌게가 꿀맛입니다.
좋은 길 이끌어 주신 대장님과 우용이형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또 다시 즐거웠던 하루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