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 Utility/암벽 정보

[스크랩] 선인봉 박쥐길 표범길

마칼루2 2008. 6. 19. 17:25

같이간사람:자유로님 외 7명

크랙이 이렇게 다양할줄이야...

박쥐길에서 레이벡 자세가 흐트러져 텐받았다.

내앞에서 빌레이보던 태산오빠는 비명지르는 나를 땡겨주느랴고 펌핑 날뻔

했다고 놀렸다.  

오후에 표범길에서는 레이백 자세가 안나와 2번이나 추락했다.

오늘같이 다양한 크랙에서 자세가 안나오니 진땀 다빼며 등반했다.

이걸 어케 연습한담... 

 

 

 

루트 이름= 박쥐길(5.10a)
루트길이
= 150m 제4피치로 구분된다.
등반 장비= 로프 50m1동, 프렌드1조, 퀵드로7개, 등 (2인 1조)
개척자= 1960년 선우중옥. 전광호씨
루트위치= 선인봉 정면의 제2피치에 큰 소나무가 있는 루트다. 석굴암자 옆으로 오르면 넓은 테라스가 나오며 이곳에서 약간 우측으로 5m쯤 이동하여 크랙으로 오르게 된다.

루트 소개= 크랙과 슬랩으로 되어 있으며 1960년 중앙고 OB이자 한양대학교 산악회 회원이였던 선우중옥씨와 양정고OB 동국대 산악회원 이였던 전광호씨가 개척 했으며 퀵드로 5개 프렌드3호 2개가 필요하며 중급자 루트다. 이 루트 역시 가장 인기있는 루트중에 하나이며 하루 종일 붐비는 루트다. 이 루트는 정면벽 표범길 바로 우측에서 시작되며 중단부에 큰 소나무 있는 곳으로 오르는 루트다.

피치명 난이도 형태
1 5.7 크랙
반침니
2 5.8 크랙
3 5.9 슬랩
4 5.9 슬랩

제1피치 (5.7) 약20m 쉽게 오를 수 있는 크랙이다. 중단부에 "과" 모양을 하고 있는 네모진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를 "관" 바위라 부르다. 밀고 당기기에 적합하며 좌측 슬랩 부분으로 오를 수 있다.크랙으로 오를때에는 관바위의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면서 올라야 한다.

제2피치 (5.8) 소나무까지 단번에 오를수도 있지만 크랙의 날개를 올라서면 쌍볼트가 있으며 이곳에서 피치를 한번 끊어주면 편리하다.

최근엔 날개 중간 부분에 볼트를 설치하여 추락거리가 좁혀 짐으로서 안전한 등반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예전에는 날개 중단부에 튀어나온 암각에 슬링을 걸고 나서 날개 끝부분에서 프렌드를 설치 하지않고 오르다 끝 부분에서 추락하면 10여m 이상 떨어지며 중 경상을 입기도 하였다. 지금은 웬만하면 날개를 무난히 오를 수 있지만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하루에도 몇번씩 떨어지는 것을 볼수 있었으며 그때는 쉽고도 위험한 길로 유명 했었다. 대형 언더 날개 크랙을 오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공포심으로 인해 발의 스탠스를 제대로 찾지 못하며 몸이 굳어 바짝 바위쪽으로 붙기 때문에 오히려 발은 밀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지지점을 잘 이용해 발과 몸이 적당히 균형을 잡아 준다면 쉽게 오를 수 있다.

날개를 올라서서 피치를 끊은 다음에도 양호한 크랙이 소나무까지 이어지며 소나무 옆에 가면 P톤이 있으며 이곳에서 다음 피치를 등반 할수도 있으며 하강을 할수도 있다,

제3피치 (5.9) 35m 슬랩 구간은 5.9 정도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슬랩을 통과하며 넓은 테라스에 P톤이 있으며 이곳에서 여러 루트들이 만나게 되는 곳이다. 넓은 테라스 중간 부분에 직상크랙을 또다시 오르게 된다. 크랙을 오르고 나서 계속해서 제4피치 완경사 슬랩과 크랙을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루트 이름= 표범길(제1피치 5.10c)
루트 길이
= 188m 제6피치로 구분된다
등반 장비= 프렌드 1조. 퀵드로 8개. 캠머롯 3호 1개 .로프 50m 1동.
 (2인 1조)
개척자= 1966∼7년 요델산악회
루트 위치= 선인봉 정면의 박쥐길 소나무가 있으며 이 길의 좌측으로

                 나 있는 크랙이다. 석굴암자 옆으로 곧바로 오르면 표범길

                출발지점 의 테라스가 나온다.

루트 소개= 표범길은 요델 산악회의 백인섭 씨등이 개척했다

            퀵드로우 8개 프렌드 1.2,3.호와 캠머롯 3호가 필요하며

            정면벽 "박쥐길" 제2피치 큰 소나무 좌측으로 훤히 보이는

            언더 크랙으로 이어지는 멋진 루트다

  이 루트는 총6피치로 구분되지만 대표적인 피치는 제1∼2 피치다

 개척자들은 1966년 당시에 군용 워커 신발을 신고 오르면서 볼트를

 설치했다 하니 그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루트는 선인봉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루트중에 하나다.

 휴일이면 기다려야 등반을 할수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루트다.

제1피치 (5.10) 길이 30m 출발지점이 어렵다. 한 스탭 벌려 디딘 다음

 손가락 끝이 조금 들어가는 언더크랙을 왼손으로 잡고 일어 서면서

 오른손으로 위쪽 구멍 크랙을 재밍 하면서 올라서게 된다.
 이부분은 등반자가 많아 바위면이 닳아서 반질반질 미끄럽다.

 이곳에서 많이 떨어지기도 하며 추락하면 발목 부상이 뒤따르니

 확보물을 설치하면서 등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다음 프렌드를 하나 더 설치 한다음 오르게 되는데 레이백

  적용이 잘 되며 아니면 벌리는동작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상단부 동판 좌측 확보지점에서 제1피치가 끝난다.

제2피치 (5.9) 길이 23m 대형 언더형 크랙으로 연결된다.

 경사가 약70도를 유지하며 크랙의 상태가 양호하며 발디딤

 장소도 좋다.

 중간에 볼트2개, 하켄1개가 있지만 캠머롯 2.3호를 사용하면 확실하다.

 크랙의 상태도 양호하지만 발디딤의 스탠스도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

제3피치 (5.9) 제4피치(5.7) 는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며

  제4피치는 크랙으로 곧바로 오르게 되면 "박쥐길" "물개길" "영길"

  "허리길" "정양길""표범길" 등이 같이 만나는 넓은 테라스가 나오며

  표범길은 좌측 침니로 통하여 오르게 된다.

  이곳 테라스에는 10여명이 편하게 있을수 있는 넓은 장소이며

  P톤이 있어 이곳에서 하강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하다.

  

피치명 난이도 형태
1 5.10c 크랙
2 5.9 크랙
3 5.9 슬랩
4 5.7 크랙
슬랩
5 5.6 침니
6 5.8 슬랩

 

 

첫피치에서 발이 밀려 현순오빠가 발을 받혀 주었다.

 

출처 : 독신으로 살아가기
글쓴이 : 뽀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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