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20~22(2박 삼일) 소매물도 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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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선착장과 마을 풍경...
매물도 선착장과 마을 풍경... 파란 표시는 베이스 켐프로 가는길이며 빨간 표시는 촛대바위를 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던 곳임.
원래는 선착장서 배를 타야하나 마을 주민들이 편이 갈려서 관광 허가가 나지 않은 어선으로 움직이게 되면 상대편 주민이 신고를 하는 바람에 촛대바위(배로 이동할 수 밖에 없는곳임)까지 태워줄 수 없다기에 포기직전.. 박지윤 회원님의 기지와 애교를 섞어 마치 007 작전이라도 하듯이 마을 주민이 보지 못하는 후미진 곳에서 겨우 빌려타고 움직일 수 있었음.
u자가 아니라 o자 비너로 정정 합니다.
촛대바위에 12시경 도착하여(배로 5분거리) 3시 30분에 데리러 오기로 하였슴. 요금은 기본 30,000원에 인당 5,000으로 7명이 탔으나 50,000원으로 싹둑 짤랐음^^
3시전에 촛대바위 등반완료및 정리후 보너스로 섬 일주 관광을 하고 등대섬 아래(베이스 켐프가 가깝고 2개의 루트가 있슴)에 도착하여 5시 30분경에 바다가 갈라지는 틈을타서 건너 왔으며 빨간 표시부분에 10여미터 등반 루트가 있슴.. 난이도는 우측은 그런데로 할만하나 좌측은 릿지 수준이었음. 여기서 하루 등반을 끝내고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과 바다 골뱅이를 잡아 켐프로 올라왔음.
다음날 고래개 바위.........
아침 후 점심용 간식을 싸서 5분거리에 있는 아래 해벽으로 출발.... 정상에는 확보용 볼트 2개가 박혀 있었으며 슬링과 퀵도루, o형 비너를 설치하여 아래로 하강하여 톱로핑하였으며,푸석 바위가 종종 있어 아래서 선등은 권유하지 않음.
수직 크랙이긴 하나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를 수 있었으며 빌레이 위치가 시원한 동굴이며 옛날 취수장 옆이라 물도 있어 여러모로 아래서 톱로핑하기는 좋았음. 고래개 바위의 대표적인 지옥문을 등반하는 등반자..
반대편 해벽이며, 오후에 해가 들지않아 수영하고 놀기는 좋으나 전체적으로 바위 상태가 푸석거리고, 확보지점이 없어 선등만 등반하고, 등반포기..
1. 통영에서 배를 타는 방법
통영여객선터미널(055-643-0364)에서 추봉도, 장사도, 가왕도, 대매물도를 거쳐 통영 출발시간은 07:00, 14:00이며, 주말은 11:00도 있슴. 요금은 터미널 이용료(1,200원) 포함하여 대매물도, 소매물도 똑같이 13,2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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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현지 연락처]
소매물도 다솔산장(민박,찻집,관광,배낚시)
017-858-2915 / 055-642-2916
[기타 참고]
1. 갈때........
20일(금)오후 5시 10분경 응암역 출발하여 서울을 빠져나가는데만
무려 2시간 30분이 걸려 밤 12시경에 통영 여객터널에 도착하였으나
잠 잘곳이 마땅치 않아(찜질방 = 8,000원)
충무 할매 김밥 밀집지역(터미널 200여 미터 전 해안)서
텐트를 친다음 간단하게 한잔후 취침, 아침 7시 배를 타기위해
5시경 기상하여 취사후 터미널로 출발.....
2.올때......
이틀간 8코스 등반 완료후 해수욕을 마치고 중식및 짐정리를 끝내고
짐들이 무거운걸 고려하여 오후 2시 베이스켐프를 출발.... 놀며, 쉬다가
3시경 선착장에 도착, 멍게 한사라에 남은 쐬주 한잔씩 돌리고...
3시 30분 매물도를 출발하여 5시에 통영 터미널 도착-> 통영대교 아래 회집에서
해단식겸 이른 저녁과 건배-> 6시 조금넘어 통영 출발-> 12시 20분 응암동 도착.
[참석자]
김재식대장님,베이스방장님,80안대장님,정재근님,박지윤님,
선희님,최준식(백장미)님,오정환.... 이상 8명.
멋진곳에서 즐등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대장님이하
주방담당 여성회원님들, 왕복 안전 운전하신 최준식님.
모두모두 수고들 많았으며,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함께한 즐거운 등반에 감사드립니다.